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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학교농장조성 지원사업’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16.03.23


대구시가 시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학교농장조성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농업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식물재배의 즐거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노동의 가치와 농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이를 통해 정서순화와 가족관계 회복 등 인성함양을 목표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 추진하는 ‘학교농장조성 지원사업’은 지난 2014년에서 2015년까지 25개 학교를 선정·지원했다.


지난해 15개 학교(초등학교9, 중학교2, 고등학교4)에 7,045㎡의 학교농장을 조성해 학생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함으로써 생명존중 정신, 나눔 정신 등 정서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학부모들이 텃밭교육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관계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30개의 학교·유치원이 사업을 신청했으며, 신청자 중 사업효과 등을 고려해 15개 학교를 선정했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학교·유치원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요령 및 텃밭조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 후 사업을 시행한다.


학생들은 교사의 지도 아래 학교의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농장을 조성하고,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하며, 작업 시 친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근함과 소통 등을 체험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재배과정에서 느낀 것들을 표현하는 문예활동 및 창작활동, 직접 재배한 채소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식생활개선교육프로그램 등 교육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학교농장에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회성 함양과 가족관계의 회복을 이루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대구시는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운영이 우수한 학교에게는 시장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익년도 사업에 우선적으로 선발되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신성휘 기자 ssh@sdnn.co.kr
<저작권자(c)서울디지털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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