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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원산업(주) 2,000억 원 대규모 투자유치

대기업 유치 첫 사례 ; 고용 창출 400명, 전후방사업 확대로 지역발전 견인

글자크기 | | | 기사입력 : 2020.09.02
강원도는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일원에 2,000억 원 규모의 친환경스마트 육상연어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여, 오는 9월 1일(화) 11시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최문순 지사), 양양군(김진하 군수), 동원산업(이명우 대표이사) 3개 기관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60조 블루오션, 선진국 중심으로 대서양 연어 양식산업 확대


전 세계 연어 소비의 80%를 차지하는 최고급어종 대서양 연어 산업의 규모는 60조 원에 육박하며, 미래 먹거리 新성장 동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르웨이는 물론 캐나다, 칠레, 호주 등에서도 산업화에 성공해 대규모 양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북한 등 동아시아국가들은 대서양 연어산업 거점화를 국가전략으로 내세우고 세계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세계시장 기준 연간 225만 톤이 생산되고, 이 중 노르웨이가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변국인 일본의 경우 연간 30만 톤, 중국의 경우 22만 톤을 수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국영 석유회사(oil and gas firms)가 출자한 NOBD(Neptune Blue Ocean Development)社를 통해 총 10억 달러를 투자하는 대서양 연어 외해양식 파일럿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육상양식 전문 글로벌 기업인 퓨어 살몬(Pure Salmon)社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연간 1~2만톤 생산 규모의 시설구축으로 대서양 연어를 연간 26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 국내 최대 소비어종으로 급부상, 전량 수입에 의존


2018년 기준 우리나라는 38,318톤(3억7천5백만 달러)의 연어를 수입하였으며, 최대 양식어류인 넙치 생산량이 같은 기간 37,269톤이 생산된 것을 감안할 때, 단기간에 대서양 연어가 국내시장에 침투하여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 연어 소비 증대로 일정 수준 이상의 시장규모가 창출되고 있으나,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정부도 양식산업발전법 제정(‘20. 8. 28. 시행)을 통해 고부가가치 어종인 참다랑어, 연어 양식에 관한 대기업의 진출을 허용한 바 있다.


▲ 사업 조감도


▲ 스마트 양식은 놓칠 수 없는 ‘미래 먹거리 혁신산업’


FAO(세계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향후 세계 양식 생산량은 2030년 기준 1억 1천만 톤으로 어업생산에 차지하는 비중이 약 55%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양식산업을 포함한 우리나라 수산업은 대내적으로 어업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기후변화 및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업생산량 감소, 고비율·저효율 구조에 따른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외적으로는 WTO/FTA 등 시장개방 가속화, 중국 등 신흥 수산 강국들의 수산분야 대규모 투자를 통한 진출 확대, 노르웨이 등 선진 수산 국가들과의 기술격차 확대 등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양식수산물의 수요와 국내 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을 감안할 때 기존 노동집약적인 재래식 양식으로는 그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게 되어 수산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 양식산업에 IC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양식 산업은 미래 먹거리 사업을 주도할 국정 최대현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이번 투자협약의 주요내용은 전 세계 60조 원 규모의 대서양 연어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간주도형 스마트 육상 양식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기존 재래식 양식과는 달리 IoT(사물인터넷), IC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육상 기반의 순환 유수식 양식시설(Flow Through System–Reuse)이 도입되며,


이 밖에 종묘개발 R&D 연구센터, 가공공장, 체험시설 등 생산· 유통·가공·관광의 집적화로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 전후방 사업 확대를 통한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 견인


동원산업 자체자본 90%와 해외기업 자본 10% 등 총 2,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건설 분야 생산유발효과 2,499억 원, 사업장 내 4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며,


도내 산학연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양식 공동연구 및 지역인재 양성, 양양군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 개발, 부산물 전량위탁처리를 통한 친환경 비료 재가공, 동아시아 수출시장 석권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양양공항 활용 등 양식/가공․관광․유통․수출과 연관된 전후방 사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도와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23년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원의 국산화 및 동아시아 수출시장 물량 확보가 가능해져 약 2,000억 원규모의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되며, 신규 물량 공급 없이도 가파른 증가 추세에 있는 국내 수요를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 양식업체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스마트 양식 기술 보급 및 치어 위탁생산 등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에 기존 양식어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양식 환경개선과 생산성 향상으로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최근 코로나19發 마스크 대란에서 볼 수 있듯이 식량 고갈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많은 학자들의 연구처럼 양식 산업이 미래식량 산업 문제를 해결할 단초가 될 것”이라며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강원도와 양양군 그리고 대한민국 수산사업의 대명사인 동원산업의 담대한 도전으로 미래 먹거리 新성장 동력사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원산업은 美 최대 참치캔 회사인 Starkist의 모회사로써 세계 최대 선망선단을 비롯하여 40여 척의 선단을 보유하는 등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과 미래식량 개척을 선도하며 국내 최초로 MSC 어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수산 10개사로 구성된 SEABOS의 창립멤버 기업이다.

이재환 기자 ljh@sd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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